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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0일 성대하게 화촉을 밝힌「밴드·마스터」길옥윤군과 인기가수「패티·김」양부부가 13일 하오서 북 항공편으로 공연을 곁들인 행복한 밀월여행에 올랐다. 마냥 즐거운 표정으로「트랩
중앙일보
1966.12.14 00:00
2024.05.18 19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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